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020 KLPGA 대상 시상식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정부의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020 KLPGA 대상 시상식을 불가피하게 소규모 행사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0 KLPGA 대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은 KLPGA투어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이지만, 얼마 전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며 올해는 수상선수와 협회임원만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다.
KLPGA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0시즌 KLPGA투어가 풍성하게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의 안전을 위한 어려운 결정에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0 KLPGA 대상의 영예는 최혜진(롯데)에게 돌아갔다. 올해 참가한 17개 대회에서 14차례 톱10에 오른 그는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극적으로 무관에서 벗어났다. 김효주(롯데)는 상금, 평균타수 1위, 유해란(SK네트웍스)은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9 KLPGA 대상 시상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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