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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의 동료이자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의 스타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가 가정폭력 혐의로 구금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유카탄주 검찰을 인용, “아로자레나가 전 여자친구 관련 폭행 혐의로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아로자레나는 전 여자친구 사이에서 낳은 딸을 데려오려다 전 여자친구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로자레나가 현재 정식으로 기소된 상태는 아니다. 멕시코는 통상적으로 이틀 안에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현재 감옥에서 대기 중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역시 조만간 이 사안에 대해 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쿠바 출신의 아로자레나는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올해부터 최지만이 있는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23경기 타율 .281 7홈런 11타점으로 활약한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20경기 타율 .377 10홈런 1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견인했다.
[랜디 아로자레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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