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100%는 힘들 것 같고, 7~80%까지는 올려야 한다."
우리은행 최은실이 25점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18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경기 초반 신한은행의 매치업 존을 깨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약속된 움직임에 의한 공간 확보, 깔끔한 슛터치를 선보였다. 발목 부상을 털어내고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선수치고 상당히 좋은 활약이었다.
최은실은 "완벽하지 않다. 경기를 뛰는 건 문제 없다.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비 시즌에 훈련이 부족했다. 지금 훈련을 하기엔 시즌 일정이 타이트 하다. 100%는 힘들 것 같고, 기능적으로 잘 안 나온다. 7~80%까지는 올려야 한다"라고 했다.
박혜진의 공백에 대해 최은실은 "아직 혜진 언니가 안 들어왔다. 나도 막 들어왔다. 주위에서 위기라고 하는데 감독님은 위기일수록 기회라고 한다. 항상 한 사람이 1.5명 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잘 배분해서 열심히 더 뛰자고 얘기한다. 혜진 언니가 공수를 다 해주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 잘 안 되는 건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신한은행의 지역방어에 대해 "평소대로 했다. 많이 움직였다. 수월하게 했다. 존 수비를 깨는 것을 좋아한다. 슛 찬스가 나오면 던지려고 했다"라고 했다.
[최은실.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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