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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FIFA) 한 해 동안 최고의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푸스카스상 후보 11명을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손흥민도 후보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번리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70m가 넘는 거리를 단독 드리블 돌파하며 상대 수비수 6명을 제치고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수아레스(우루과이) 지냑(프랑스) 유누조비치(오스트리아) 등이 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포함됐다. FIFA는 푸스카스상 수상을 위한 팬투표를 진행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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