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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전종서가 넷플릭스 영화 '콜'에서 '서태지 덕후'를 연기하며 느낀 감회를 전했다.
전종서는 30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콜'과 관련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 서연(박신혜)과 영숙(전종서)이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영화 '더 콜러'(2011)를 원작으로 했다.
이날 전종서는 극 중 서태지 팬을 연기한 것에 대해 "제가 서태지 세대가 아니라서 직접적으로 몸으로 체감하진 못했는데, 이번에 영숙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서태지에 미쳐 있었는지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서태지 노래를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었다. 모든 노래마다 가사에 스토리가 있더라. 요즘에 나오는 음악은 비트에 치중해 그렇게 스토리가 들어간 노래가 많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서태지의 모든 음악에는 감동도 있고 스토리가 있다. 모든 음원이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졌다. 거기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요? 서태지의 노래를 들으면 심장이 쿵쾅 거린다"라고 말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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