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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우(본명 김정국·39)가 작품 스태프들에게 돈봉투를 돌린다고 고백했다.
정우는 2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MC들이 "촬영 끝나면 돈봉투 돌리는 게 루틴이라고?" 묻자 "제가 어릴 때는 현장이 어려웠다"고 말문 열었다.
그러면서 정우는 "어느 순간 선배, 형 소리 듣게 되더라. 그러면서 각 파트 막내들이 애쓰니까 이벤트 개념으로 회식 때 그런다"고 고백하며 "저뿐 아니라 영화 하시는 분들이 많이 그런다"고 덧붙였다.
MC 김구라(50)는 정우의 발언에 "차태현(44)은 금을 돌린다더라"고 거들었다.
이어 김구라는 '라디오스타' 막내 작가가 얼마나 고생하는지도 증언하며 "막내 작가가 대기실 과자를 수거해 간다. 놓고 가도 되는데 분명히 PD나 누가 시켰을 것"이라며 "수거해 가서 본인들이 아이디어 회의할 때 먹는 것 같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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