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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상용이 아내 윤혜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 이상용, 윤혜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용은 “우리는 둘이 자주 안 선다. 앉아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와이프가 키도 크고 나이도 나보다 많다”며 “늘 고맙게 생각한다. 선택해준 데 대해서”라고 말했다.
이상용의 아내 윤혜영 “옛날 사람들 말에 좋아하면 눈에 콩깍지 낀다고 하지 않나. 제가 그렇게 됐나보다 아마”라고 회상했다.
이상용은 “그때 제가 애인이 있었다. 그걸 먼저 해결하고 대시했다. 말을 안 들었다. 너무 작고 별 볼 일 없으니까. 그래서 제가 산으로 모시고 가서 무릎 꿇고 밤 9시부터 애원해서 새벽 4시 15분”이라고 말하며 아내에게 허락을 4월 30일 새벽 4시 15분에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을 3월 5일에 했는데 우리는 4월 30일을 더 귀중하게 생각한다. 그날 내가 허락받았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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