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고양 오리온 빅맨 이종현이 프로 데뷔 첫 3점슛을 터뜨렸다. 공격제한시간에 쫓기며 던진 슛이었지만, 공은 깨끗하게 림을 갈랐다.
이종현은 6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했다.
골밑에서 부지런히 몸싸움을 펼친 이종현은 오리온이 73-57로 앞선 3쿼터 종료 33초전 한호빈으로부터 공을 받았다. 공격제한시간이 단 1초 남았던 상황. 이종현은 공격제한시간에 쫓겨 3점슛을 시도했지만, 이종현의 손을 떠난 공은 깨끗하게 림을 갈랐다.
이종현이 프로 데뷔 102경기 만에 성공시킨 첫 3점슛이었다. 포지션 특성상 이종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101경기에서 8개의 3점슛을 던졌고, 모두 림을 외면했다. 1경기에 1개 이상의 3점슛을 시도한 적도 없었다. 오리온은 이종현이 데뷔 첫 3점슛을 터뜨린데 힘입어 76-57로 앞선 상황서 3쿼터를 마쳤다.
[이종현. 사진 = 잠실학생체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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