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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청하(본명 김찬미·24)가 컴백을 사흘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7일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당초 청하는 오는 10일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케렌시아)'의 선공개 싱글인 'X'(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발매할 예정이었다. 첫 정규앨범은 2021년 1월 발매 예정인데, 10일에 신곡을 먼저 공개할 계획이었다.
신곡 발표를 3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컴백 일정도 전면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진 발표 전인 이날 오전까지도 청하는 신곡 'X'의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와 치료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 당초 3일 뒤 예정돼 있던 신곡 발표나 뮤직비디오 공개를 진행할지는 불투명하다.
청하는 자신을 걱정할 팬들에게도 직접 심경을 밝혔다.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청하는 "너무 미안해요.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소식 없으면 너무 걱정할까봐 글 남겨요.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봐요. 저도 오늘 급히 연락 받고 이제 알았어요"라고 했다.
이어 청하는 팬들에게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우리 별하랑(팬덤)도 조심하고 또 조심해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리 곧 만나요! 다시 한번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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