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이 데뷔 첫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WKBL은 8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지현은 언론사 기자단 투표서 82표 가운데 75표를 획득, 팀 동료 김소니아(6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지현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9분 25초 동안 22.4득점 13리바운드 4.2어시스트 2스틸 1.8블록으로 맹활약했다. 지난달 28일 부천 하나원큐전에서는 개인 최다인 29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활약을 앞세워 2라운드서 4승 1패를 기록, 청주 KB스타즈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박지현이 라운드 MVP로 선정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MIP(기량발전상)도 우리은행 선수가 가져갔다. 김진희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투표에서 33표 중 19표를 얻어 데뷔 첫 라운드 MIP를 차지했다. 김진희는 5경기서 평균 36분 42초 7.2득점 3.4리바운드 6.6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 박혜진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김진희에 이어 신지현(하나원큐, 10표)과 윤예빈(삼성생명, 2표)이 2~3위에 올랐다.
[박지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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