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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카우트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 ‘LA 타임즈’는 9일(이하 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활동하는 다저스 스카우트 하이로 카스티요가 6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1세다”라고 보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카스티요는 20대 초반 일찌감치 선수 생활을 접고 스카우트의 길로 들어섰다. 과거 토론토 블루제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스카우트로 활동했으며, 이후 다저스로 이적해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원석을 발굴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해 아내와 두 어린 아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최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세상을 떠난 카스티요를 잃게 돼 가슴이 아프다. 카스티요의 야구 커리어가 이제 막 시작되고 있었기에 모든 사람들이 죽음을 깊이 애도할 것이다. 그의 가족과 그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다저스타디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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