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멀티골' 홀슈타인 킬, 리그 선두 복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재성이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홀슈타인 킬이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홀슈타인 킬은 12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레게스부르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1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홀슈타인 킬은 이날 승리로 6승4무1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재성은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겐스부르크는 전반 17분 브레네지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전반 32분 헤딩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이재성은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홀슈타인 킬은 후반 21분 바르텔스가 이재성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레겐스부르크는 후반 45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홀슈타인 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