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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나태주가 무대에서 발차기를 하던 중 미끄러진 경험을 고백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는 박성호, 안일권, 최승돈 아나운서, 김수찬, 나태주, 크리스티안, 크리스가 출연했다.
이날 나태주는 "많은 행사를 다녔는데, 이번 여름 장마 때 비가 많이 오지 않았나. 비가 무대에 가득 차있어서 '발차기 하다가 미끄러질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발차기를 했고, 제대로 넘어졌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나태주가 비 내리는 날 무대에 올라 노래를 하며 발차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발차기를 하던 나태주는 빗물에 미끄러졌지만, 바로 일어나 무대를 이어가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나태주는 "봤을 때 별로 크게 안 다칠 것 같았는데, 오른쪽 고관절이 무대에 닿으면서 뼈 쪽이 조금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되게 감사한 건 많은 분들께서 비가 오는데 우산도 안 쓰시고 앞에서 박수를 계속 쳐주셨다. 그게 너무 감사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수찬이 "그러니까 아픈 줄 모르고 하게 된다"라고 했고, 나태주는 "그렇다"라며 인정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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