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8)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추신수는 래리 워커, 알버트 푸홀스, 마쓰이 히데키, 얀 곰스와 함께 MLB.com 메인 화면에 등장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
메이저리그는 세계 각국의 엘리트 선수들이 모여 각축전을 벌이는 곳이다. MLB.com은 15일(한국시각) 국가 출신별 통산 홈런 1위가 누구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홈런 1위는 추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16년을 뛰며 통산 218홈런을 마크하고 있다.
MLB.com은 "추신수는 나이가 들면서도 커리어 내내 타석에서 생산적인 타자였다"라면서 "비록 한 시즌에 30홈런 이상을 때린 적은 없지만 2019년에는 커리어 하이인 24개를 기록하는 등 수년 동안 꾸준히 20홈런 시즌을 만들었다"라고 추신수의 커리어를 조명했다. 추신수에 이어 한국인 메이저리거 홈런 2위는 강정호가 갖고 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46개를 기록했다.
MLB.com이 소개한 국가별 홈런 순위에 따르면 미국은 배리 본즈(762개), 도미니카공화국은 푸홀스(662개), 쿠바는 라파엘 팔메이로(569개), 베네수엘라는 미겔 카브레라(487개), 영국은 바비 톰슨(264개), 푸에르토리코는 카를로스 델가도(473개), 파나마는 카를로스 리(358개), 네덜란드는 디디 그레고리우스(120개), 멕시코는 비니 카스티야(320개), 일본은 마쓰이(175개), 자메이카는 칠리 데이비스(350개), 독일은 맥스 케플러(101개), 콜롬비아는 에드가 렌테리아(140개), 캐나다는 워커(383개), 브라질은 곰스(103개), 호주는 데이브 닐슨(105개), 아루바는 잰더 보가츠(118개)가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의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 계약이 종료됐고 현재 FA 신분이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