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벤제마가 멀티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리틱 빌바오에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빌바오에 3-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8승2무3패(승점 26점)를 기록해 3위로 올라서며 선두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26점)를 골득실차로 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빌바오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나섰고 비니시우스와 바스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발베르데,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빌바오는 전반 13분 미드필더 가르시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 추가시간 크로스가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빌바오는 후반 7분 카파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벤제마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벤제마는 카르바얄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벤제마는 후반전 추가시간 멀티골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드리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벤제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