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이 디즈니·픽사 사상 최고의 콤비 플레이를 선사할 극과 극 두 영혼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예고하는 '모험의 시작'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디즈니·픽사 사상 최고의 '소울'메이트 탄생을 예고한 '소울' 속 두 영혼의 만남과 함께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이들의 아주 특별한 모험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뜻밖의 사고로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 조가 인생 최고의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지구로 돌아가려 고군분투하는 반면, 모든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시종일관 심드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영혼 22의 시니컬한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뤄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22는 지구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 달라는 조의 간절한 부탁에 "지구는 지루해"라며 관심 없는 기색을 보이면서도 순간순간 개구쟁이 같은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며 거부할 수 없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22와 달리 언제나 열정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온 조가 "넌 인생의 즐거움을 놓치고 있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장면이 담겨 있어 완전히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영혼이 예상치 못한 스펙터클한 모험을 통해 서로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021년 1월 개봉 예정.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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