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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감성 보컬 그룹 V.O.S 박지헌이 건강 고민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알약방'에서 박지헌은 "우리 아버지의 형제분들은 거의 간 경화, 간 쪽의 병으로 조금 일찍 돌아가셨고 어머니 쪽은 거의 다 혈관 쪽 치매나 이런 문제들이 많이 있으셨고"라며 가족력 때문에 고민이 깊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지헌은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결과가 나오자 의사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의 경우는 주의가 필요할 정도로 아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고 알렸고, 박지헌은 안도했다.
의사는 이어 "그런데 간암 발생 위험도가 1.41배로 비교적 높게 나왔다. 그리고 신장암 발생 위험도가 1.27배, 위암 발생 위험도가 1.43배로 비교적 높게 나와서 지금부터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알렸다.
박지헌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놀란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유전자 검사는 예측일 뿐. 위험 요소를 신경 쓰면 아무 문제가 없는 거라는 거잖아"라고 말했고, 의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 = MBN '알약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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