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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채은정이 '미스트롯2' 탈락 소감을 전했다.
채은정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직히… 오디션부터 예선-방송까지 너무 오랫동안 힘들게 기대하면서 준비해서… 똑 떨어지고 나서 꼬박 열흘 가까이 집 밖에 나가지도 않고 힘들었었는데… 이제 와보니 이렇게 좋은 추억 만들어주시고 부족하기만 한 저를 천사의 편집으로 검색어까지 올려주신 '미스트롯2' 관계자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무대를 위해 애써 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을 전한 뒤 "너무 긴장하고 안무에만 신경 쓰느라 불안했던 노래 실력"이었다며 "기대가 너무 커서 탈락 후 한참 힘들어했던 것조차 저의 자만인 것 같아, 방송을 보고 나니 더더욱 고개가 숙여집니다"라고 밝혔다.
또 "계속 이어지는 녹화 중이신 모든 출연자분들도 응원합니다! TV로 잘 볼게요"라며 도전을 이어나갈 '미스트롯2' 출연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가 첫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여전한 댄스 실력을 뽐내며 '오빠야'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이하 채은정 글 전문>
솔직히…
오디션부터 예선-방송까지 너무 오랫동안 힘들게 기대하면서 준비해서…
똑 떨어지고 나서 꼬박 열흘 가까이 집 밖에 나가지도 않고 힘들었었는데…
이제 와보니 이렇게 좋은 추억 만들어주시고 부족하기만 한 저를 천사의 편집으로 검색어까지 올려주신 '미스트롯2' 관계자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왕년부 홧팅!
보고 싶어요… 승은 언니, 영지 씨, 미달이…
웰스엔터테인먼트 김미선 대표님, 본부장님, 이사님, 실장님…
늘 감사드리고…
트로트 대선배님 주희 언니, 그루 대표님 마무리까지 홧팅입니다!
그 2분 30초를 위한 음악 편곡 조성현님, 나현이, 안무 준희쌤, 의상 박난경 실장님, 보컬프랜즈 상준 오빠, 공정직 작곡가님까지…
너무 애써주셨는데 면목이 없어요…
모두 다 제가 너무 긴장하고 안무에만 신경 쓰느라 불안했던 노래 실력이었어요…
기대가 너무 커서 탈락 후 한참 힘들어했던 것조차 저의 자만인 것 같아, 방송을 보고 나니 더더욱 고개가 숙여집니다…
추운 날 지금도 코로나 속에 잠도 잘 못 자고 고생하시는 '미스트롯2' 모든 관계자분들, 재밌는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떨어지고 나서 짐 싸서 나가는 저를 보며 같이 울어주신 담당 작가님 얼굴이 아른… 흑 (잘 계시져?)
계속 이어지는 녹화 중이신 모든 출연자분들도 응원합니다! TV로 잘 볼게요.
[사진 = 채은정 인스타그램]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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