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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채은정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올리고 "2020년이 이렇게 끝나가고 있다는 게 새삼 믿기지 않는 아침"이라며 "벌써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라니. 며칠 후면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한다니. 뭔가 좀 아쉬운 느낌. 코로나와 함께 쭉 올해를 다 보냈네요. 그래도 아직 심각한 상황"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채은정은 "백신은 대체 언제"라며 "부작용도 좀 있다 해서 사실 또 무섭기는 한데"라고 솔직한 속내를 덧붙였다.
채은정은 이어 네티즌들에게 "여러분들은 백신 나오면 무조건 바로 맞을 건가요"라고 물으며 "저는 왠지 좀 걱정돼서 쪼금 찝찝하기도? 당연히 맞아야 하는 거고, 무척 기다렸지만 또 좀 무섭기도 하지 않나요? 다들 어떠세요?"라고 털어놓았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로 5부요인을 초청해 연 간담회에서 "요즘 백신 때문에 또 걱정들이 많은데 아마 백신에 있어서도 그동안 그 백신을 생산한 나라에서 많은 재정지원과 행정지원을 해서 이제 백신을 개발했기 때문에 그쪽 나라에서 먼저 접종이 되는 것은 그것은 어찌 보면 불가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그 밖의 나라들에서는 우리도 특별히 늦지 않게 국민들께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믿고 있고, 또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채은정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깜짝 출연했다.
채은정은 첫 방송에서 '오빠야'를 열창했으나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미스트롯2' 방송 후 "좋은 추억 만들어주시고 부족하기만 한 저를 천사의 편집으로 검색어까지 올려주신 '미스트롯2' 관계자님들 너무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1982년생인 채은정은 고등학생이던 1999년 걸그룹 클레오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당시 귀여운 미모로 큰 인기 끌었다. 클레오로 활동하며 노래 '굿 타임(Good Time)',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 등의 노래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클레오 활동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 데뷔하며 가수 경력을 이어갔고, 각종 예능에서도 다양한 끼를 발산해왔다. 최근에는 변함없는 미모와 몸매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 채은정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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