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의조가 시즌 2호골을 터트렸지만 소속팀 보르도는 패했다.
보르도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랭스와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에서 1-3으로 졌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2호골과 함께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소속팀은 패했다. 보르도는 6승4무7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랭스는 전반 15분 압델하미드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랭스는 전반 18분 디아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보르도는 후반 28분 황의조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속공 상황에서 벤 아르파의 패스를 이어받은 황의조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황의조에게 골을 허용한 랭스는 후반 43분 무네트시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고 랭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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