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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강문경이 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 우승 소감을 전했다.
24일 강문경은 자신의 팬카페에 "너무 감사합니다.이제 마음 놓고 글을 쓸 수 있어서 표현할 수 있어 편하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실 운전하고 오다가 눈물이 너무 나와서 조용한 곳에 차를 멈추고 바람 좀 맞았다.그냥 막 서럽게 눈물이 나오더라. 그래서 혼자 즐기다 좀 늦었다"며 "오늘 우승 결과는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
또한 "우리 뽕필 살려서 같이 노래하며 즐기면서 살자. 마음고생도 있었지만 같이 아파해줘서 찡하고 그랬다. 마음 알아주셔서 감사하다. 계속 감사합니다만 쓰게 된다"고 재차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강문경은 강문경은 23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1억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하 강문경 글 전문.
안녕하세요. 너무 늦은 시간에 들어왔습니다.죄송해요. 집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시간 3시 40분. 휴 너무 감사합니다.이제 마음 놓고 글을 쓸 수 있어서 표현할 수 있어 편하네요. 사실 운전하고 오다가 눈물이 너무 나와서 조용한 곳에 차를 멈추고 바람 좀 맞았습니다.그냥 막 서럽게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그냥. 그래서 혼자 즐기다 좀 늦었습니다.
어쩌다 뽕신강림이란 닉네임이 생겼는데 저는 정말 카페 전체 분위기가 뽕필이 흐르듯 왜 그런 말 있잖아요? 기름지다. 글 쓰시고 사진 캡쳐해서 올려주시고 그런거 보면서 참 기름지다, 교양 있다. 기타 등등 생각이 들면서 너무너무 고소한 거에요. 방앗간에서 막짠 참기름처럼.
오늘 우승 결과는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거예요. 저는 사실 카페 들어와서 많이 보고 배우거든요. 존중해주시고 있는 그대로 봐주시려고 하시고 그거 쉬운 거 아닌데. 가수가 적당히 따라가줘야 힘이 나실 텐데. 저 스스로 노력하자 많이 채찍질 한답니다.
참 오늘 제가 두서없이 글을 써도 이해해 주세요.흥분했나 봐요. 감사합니다. 우리 뽕필 살려서 같이 노래하며 즐기면서 살아요. 마음고생도 있었지만 같이 아파해줘서 찡하고 그랬답니다. 마음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감사합니다만 쓰게 되네요.
저는 여러분들이 뽕신같아요.같은 마음으로 노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술은 제가 부릴 테니 뽕필은 여러분들이 넣어주세요.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또 감사해요. 하지만 지우지 않고 올려요. 허한 마음 달래주는 그런 달달한 잠자리 되세요.
[사진 = SBS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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