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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채림이 이혼 소식을 전한 뒤 근황을 공개했다.
채림은 23일 자신의 SNS에 "일하고 쇼핑도 하고 신중하게 빵 골라서 집으로 후다닥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림은 회의중인 듯한 모습으로, 마스크를 쓴 채 상대방과 이야기하며 웃고 있다. 또 쇼핑을 즐기며 통유리를 사이에 두고 환하게 웃고 있는가 하면, 빵을 고르며 일상을 즐기고 있다.
채림은 지난 17일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이를 인정했다. 이어 자신의 SNS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닙니다.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채림의 전남편 역시 이날 SNS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고 '리우 엄마'로 방해받지 않고 잘 지내길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 2014년 결혼해 지난 2017년 12월 첫 아이를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5년만인 지난해 중국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이미 2018년 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채림 소속사는 이혼설을 한 차례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18년 SBS '폼나게 먹자'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만난 이후 활동을 쉬고 있다.
[사진 = 채림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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