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KGC 변준형이 결국 입원했다.
변준형은 25일 선수단 체온측정에서 38도가 나왔다. 감기몸살기운이 있었다. KGC는 변준형 포함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26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KGC는 26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운동했다.
그러나 변준형은 27일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한다. 김승기 감독은 "준형이가 병원에 입원했다.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무릎이나 발목에 염증을 갖고 있다. 관리를 해줘야 할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쉬고 몸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변준형은 혹여 자신이 코로나19에 확진 될 경우 선수단과 KBL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 감독은 "준형이에게 전화 통화를 통해 '걱정하지 말라'고, '괜찮다'고 했다. 이럴 때 부담을 주면 안 된다. 편하게 쉬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김 감독은 김성기 사무국장을 비롯한 프런트의 빠른 대처에 고마움을 표했다. "구단에서 빠르게 일 처리를 했다. 25일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곧바로 집에 가서 격리를 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를 해야 한다) 어제 아침에 전원 음성이 나왔고, 다시 정상적으로 활동했다. 정말 다행이다"라고 했다.
KGC는 이날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31일 DB와의 홈 경기가 있다. 김 감독은 변준형의 출전 여부에 대해 "내일까지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변준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