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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프로야구 선수 은퇴 후 지난 20여년 간 프로와 아마야구 행정 현장에서 활약해 온 나진균(53) 전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가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다고 28일 밝혔다.
나진균 예비후보는 "2001년 1월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체육행정에 몸담고 많은 일을 해왔다. 이제부터는 침체상태에 놓인 한국아마야구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리더쉽을 세워가고 싶다"라며 출마의지를 밝혔다.
나 후보는 충암고, 영남대, 서강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한 LG 트윈스 프로야구 선수 출신(1991~1992년)으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서울시체육회 이사, 대한야구협회 사무국장,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사무차장,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 서울시체육단체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체육행정전문가로서의 경력을 20여 년간 쌓아왔다.
나 후보 측은 "야구 관계자들은 나 후보를 검증된 체육행정분야 능력, 수평적 리더십, 정직하고 성실한 인품으로 아마야구의 실질적 변화를 위한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나 후보가 내세운 4개 핵심 미션은 ▲아마야구 규모 확대 및 인프라 확충, ▲통합 마케팅과 야구 직무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안정적이고 공정한 야구운영 기틀 마련, ▲튼튼한 재정 확보와 적극적인 현장 소통이며 이를 기반으로 아마야구의 전체적인 파이를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전하는 협회, 일하는 회장, 새로운 도약!'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나진균 예비후보는 서울시 동작구에 선거캠프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간다.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선거는 2021년 1월 12일에 치러진다.
[나진균. 사진 = 나진균 선거캠프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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