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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민호가 최우수연기상을 받아 김은숙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20년 S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신동엽, 김유정 사회로 진행됐다.
이민호는 이날 '더킹:영원한 군주'로 최우수연기상 남자부문을 받았다. 그는 "4년만에 이 자리에 다시 왔다. 너무 많이 바뀌어버린 환경들이 낯설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새해에는 많은 것들이 제 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며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이민호는 "'더킹' 감독님과 스태프분 동료 선후배분들 너무 고생 많았다. 다들 보고싶다"라며 "제가 존경하는 김은숙 작가님, 하루빨리 좋은 작품으로 힘든시기에 위로가 되는 작품 써주셨으면 좋겠다. 하루도 안 쉬고 일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김은숙 작가를 향한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0 SBS 연기대상'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한 시상식을 추구했다. 기존과 달리 무대 아래 연기자들이 모여 앉는 테이블을 배치하지 않고, 각자 대기 공간에서 대기 후 시상자가 호명하면 나와서 수상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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