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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를 대파하고 분데스리가 선두를 탈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5-2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10승3무1패(승점 33점)를 기록해 라이프치히(승점 31점)에 내줬던 리그 선두를 하루 만에 탈환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마인츠는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로 1승3무10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마인츠의 지동원은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뮐러, 사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킴미히와 톨리소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알라바, 보아텡, 파바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마인츠는 전반 32분 부르카르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부르카르트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마인츠는 전반 44분 해크가 헤딩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에만 5골을 몰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5분 킴미히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킴미히는 레반도프스키의 헤딩 패스를 재차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인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1분 사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라 동점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5분 쥘레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쥘레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트래핑 후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인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1분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38분 멀티골과 함께 대승을 자축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뮐러의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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