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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스포츠트레이너 심으뜸(30)이 피트니스 업계의 위기라며 정부에 형평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심으뜸은 5일 유튜브 채널에 '피트니스 업계는 폐업 위기'란 영상을 공개하고 "가족 사업으로 헬스장과 필라테스 업장을 총 7개 운영하고 있다"며 "매달 임·관리비로만 약 1억 원이 지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으뜸은 "2.5단계 연장과 함께 피트니스 업계 헬스장, 필라테스, 요가, 크로스핏, PT숍이 영업정지를 당함으로써 저희 또한 폐업 위기에 놓여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으뜸은 네티즌들에게 실내체육시설 관련 국민청원 동참에 도움을 호소했다.
심으뜸은 "저 또한 많은 분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운동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로서 정부에 호소를 드린다"며 "피트니스 업계에서 정말 너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강사, 트레이너 분들, 업계 운영하고 있는 분들이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계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 우리에게 특혜를 달라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납득이 갈만한 형평성 있는 정책을 펼쳐주시기를 정부에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심으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씩씩하게 버티면 끝날 줄 알았던 영업정지는 결국 연장되었고, 영상 찍으면서 업계 종사자 분들 감정을 헤아리니 감정이 북받치더라"며 "저는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을 계속해서 전파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듭 "무조건적인 집합금지 대신 실효성 있는 대안책이 마련되어 피트니스 업계 운영도, 운동도, 하루 빨리 가능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 = 심으뜸 유튜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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