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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6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수 빅죠의 생전 마지막 방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6일 빅죠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잠시만 결케요. 빅3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입원을 앞두고 있던 빅죠는 "너무 감사드린다. 솔직히 방송도 안 키고 싶었다. 별풍선 바라는 것처럼 보이고싶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입원은 내일 예정이다. 문제는 내일도 꼭 되리라는 법은 없다. 입원 예정은 내일 오후로 잡아놨는데, 막말로 입원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되면 내일이라도 또 방송키겠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보험은 들어놓지 않았다고 말하며 "보험을 하려면 가입해놓고 꽤 오랫동안, 2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는 "또 방송할 거다. 입원하고나서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아직 수술 얘기 나온 건 없다"며 "그냥 병원에 가는 것도 싫고, 고치는 것도 싫다"고 속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빅죠는 6일 경기도 김포시의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경과가 좋지 않아 사망했다.
[사진 = 빅죠 아프리카TV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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