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39)가 '먹방' 전문 인터넷방송인 쯔양(본명 박정원·24)에게 은퇴 선언에 대한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7일 유튜브 콘텐츠 '시즌비시즌'을 통해 비가 쯔양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비는 평소 쯔양의 방송을 봤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마트를 방문해 먹방을 펼쳤고, 비가 구워주는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쯔양이 순식간에 먹어치워 비를 놀라게 했다.
비는 쯔양의 남다른 식성을 직접 목격하자 카메라를 보고 "얘랑 결혼은 하지 마시라"며 "쯔양이 쯔양을 낳았다고 생각해봐라. '아빠, 오늘 고기 먹어요' 하면 아버지는 오늘 거덜나는 것이다"고 너스레 떨었다.
특히 비는 쯔양에게 "궁금한 게 있다"며 "왜 은퇴한다고 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쯔양은 "저는 사실 진짜 근데, 방송이 좀 안 맞는다"면서 "재미있는 타입도 아니다. 생방송을 하면 시청자 분들이 '노잼'이라고 한다"고 고백했다.
[사진 = '시즌비시즌' 유튜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