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가 2021시즌 주장으로 황일수, 부주장으로 백성동을 임명했다.
지난해 설기현 감독 체제로 바뀌면서 영입된 황일수와 백성동은 경남 공격의 선봉장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황일수는 21경기 출전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백성동은 26경기 9골 2어시스트 기록과 함께 지난시즌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FC는 황일수와 백성동이 올 시즌 많은 변화를 준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구실을 충실히 할 적임자라는 판단에 주장과 부주장으로 임명했다.
설기현 감독은 “황일수는 팀 내 최고참으로 팀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는 생각에 주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백성동이 부주장으로 함께 했을 때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하게 되어 임명하게 됐다”고 전했다.
주장 황일수는 “올 시즌이 정말 중요한 해인 만큼 선수단과 코치진의 중요한 가교 구실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 백성동은 "황일수 주장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 경남이 정말 올해에는 좋은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FC는 지난 6일부터 통영에서 1차 전지훈련 중이며 2021시즌 K리그1 승격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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