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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배진웅(39)이 갑작스럽게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가운데, 의혹을 키우고 있다.
11일 스포츠경향은 40세 배우 A씨가 "알고 지내던 여자 후배인 배우 B씨에게 추악한 일을 벌여,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관련 사건이 경찰 조사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의 지인은 스포츠경향에 "A씨는 사건 당일 후배 B씨를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고 꾀어, A씨의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경기도 모 지역의 별장으로 피해자 B씨를 유인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B씨의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B씨의 친구가 현장에 오고 있을 때, 가해자 A씨는 B씨를 갑자기 뒤에서 껴안는 등 추행을 시작했다"며 "이를 B씨가 제지하자 성적인 농담과 바지를 탈의한 채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오는 16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B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배진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는 기사에 나온 A씨의 정보와 일치하게 SBS 드라마 '굿캐스팅',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 출연했다. 배진웅의 돌발 행동에 네티즌들은 더욱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배진웅은 지난 2011년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무법변호사', '굿캐스팅'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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