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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안상태(43)도 층간소음 문제로 논란에 올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윗집에 사는 개그맨 가족 때문에 층간소음 고통을 겪고 있다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 이 네티즌은 "2020년 3월 임신 28주차의 몸으로 이사를 했다"며 "밤낮 구분 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가 들려서 안 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 네티즌은 남편을 통해 해당 개그맨에게 두 차례 정도 부탁을 했는데 나아지는 게 없어서 한 번 더 남편을 보내게 됐다며 "남편이 얼굴이 시뻘개져서 돌아왔다. 남편은 여느 때랑 마찬가지로 정중하게 '혹시 아기가 뛰나요?' 물었는데 이렇게 말하더라.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인 거 아시죠? 많이 예민하시네요. 그럼 애를 묶어놀까요? 하도 민원이 와서 집에 매트 2장 깔았으니 눈으로 확인해보세요'"라며 "공인을 떠나서 이게 정상적인 반응인가요?"라고 토로했다.
해당 글이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선 개그맨 안상태가 층간소음을 일으킨 개그맨으로 지목됐다. 결국 안상태는 한경닷컴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아이가 뛴 게 맞으니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아랫층이 없는 1층이나 필로티 구조의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안상태에 앞서 개그맨 이휘재(본명 이영재·49), 플로리스트 겸 방송인 문정원(41) 부부도 층간소음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일어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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