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7년 만에 돌아온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가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KPGA(한국프로골프협회)는 13일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1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가 기상 악화(한파, 눈)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KPGA는 지난달 11일 2021 윈터투어 개최를 알렸다. KPGA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하는 윈터투어는 2014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한 윈터투어 시리즈로, ‘1회 대회’부터 ‘5회 대회’까지 총 5개 대회가 총상금은 2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윈터투어는 KPGA 투어프로(정회원)는 물론 KPGA 프로(준회원)와 아마추어를 포함해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해외 국적 선수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의 예선전을 실시한 뒤 136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후 본선전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고 1라운드 종료 후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에 의해 상위 60명만 최종라운드에 진출한다. 각 대회마다 4천만원의 총상금으로 선수들을 맞이하며 우승자는 우승상금 8백만원과 차기 대회 예선 면제 혜택을 획득한다.
그러나 야심차게 준비한 1회 대회가 최근 기상 상황으로 인해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KPGA는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는 KPGA 운영국의 판단에 의해 일정이 연기됐다"며 "1회 대회 연기로 2회 대회부터 5회 대회까지 전체적인 대회 일정도 변경됐다"고 전했다.
▲2021 KPGA 윈터투어 일정
- 1회 대회 : 1월 28일(목)~29일(금), 군산CC
- 2회 대회 : 2월 4일(목)~5일(금), 군산CC
- 3회 대회 : 2월 18일(목)~19일(금), 군산CC
- 4회 대회 : 2월 25일(목)~26일(금), 군산CC
- 5회 대회 : 3월 11일(목)~12일(금), 군산CC
[군산CC.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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