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남아산FC가 수비 안정화를 위해 올림픽 대표팀 출신 중앙 수비수 최규백을 영입했다.
충남아산FC가 13일 영입을 발표한 최규백은 2015년 전북에 입단해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전북의 리그 준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이후 울산, V-바렌 나가사키(일본), 제주, 수원FC를 거치며 프로 리그 통산 61경기에 출전했다.
188cm, 77kg의 최규백은 중앙 수비수로서 이상적인 체격조건을 갖췄다.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과 빠른 스피드로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나며 공격 전환 시 전방으로 정확한 패스를 넣어 줄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23세 이하(U-23) 대표팀 출신 최규백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 출전해 8강 진출을 함께했고 차세대 중앙 수비수로 불렸던 만큼 충남아산FC 수비진 안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규백은 “충남아산FC에서 믿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수비수로서 무실점 경기를 많이 하고 싶다. 동계훈련 동안 시즌 준비를 잘해서 올 시즌 좋은 경기력으로 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충남아산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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