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타격왕 원하는 양키스 "4년 8000만달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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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 시점에서 4년, 연간 2000만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한다고 들었다."

뉴욕 양키스와 FA DJ 르메이휴의 지지부진한 협상. 르메이휴는 최근 에이전트에게 타 구단과도 접촉해달라고 주문했다. 양키스를 상대로 실망을 표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입장 차가 컸다. 르메이휴는 5년 1억2500만달러를 원했고, 양키스는 4년 7500만달러를 원했다.

협상이 지지부진하지만, 양키스가 2020년 메이저리그 타격왕을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게 확인됐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5일(이하 한국시각) WFAN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양키스는 르메이휴는 아직도 계약할 확실한 후보로 본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헤이먼은 MLB.com에 "그들이 멀리 떨어졌다는 걸 알지만, 내가 이해하기로는 양키스가 4년 계약을 기꺼이 하려고 할 것이라는 점이다. 원래 3년을 생각했기 때문에 좋은 단계다. 현 시점에서 4년간 연간 2000만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했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즉 양키스는 르메이휴의 몸값을 4년 총액 8000만달러 정도로 생각한다는 의미다. 물론 르메이휴는 더 받길 바란다. 헤이먼은 "르메이휴는 5년 계약을 원한다. 그 말은 그가 연간 2000만달러, 아마도 연간 2500만달러에 가까운 돈을 원한다는 뜻이다. 그 안에서 타협할 여지가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현재 르메이휴를 원하는 또 다른 구단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뉴욕 메츠,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다. 르메이휴가 양키스에 남지 않고 타 구단으로 가면 그 구단은 양키스에 드래프트 보상 픽을 내줘야 한다. 르메이휴는 양키스의 퀄러파잉오퍼를 거절했다.

[르메이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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