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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스터시티가 사우스햄튼을 꺾고 프리미어리그 2위로 올라섰다.
레스터시티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2-0으로 이겼다. 레스터시티는 이날 승리로 11승2무5패(승점 35점)를 기록해 리버풀(승점 33점)을 제치고 리그 2위로 도약했다.
레스터시티는 사우스햄튼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37분 메디슨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틸레만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메디슨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스터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바르네스가 추가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속공 상황에서 틸레만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르네스는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레스터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첼시는 풀럼을 상대로 1-0으로 이겼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풀럼은 전반 44분 로빈슨이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첼시는 후반 33분 마운트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풀럼전 승리로 8승5무5패(승점 29점)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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