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원진아가 회사원 생활을 했던 게 연기에 도움 됐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이동윤 감독,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이 참석했다.
극 중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의 3년차 마케터 윤송아 역을 맡은 원진아는 캐릭터에 끌렸던 점에 대해 “책(대본)을 읽을 때 송아의 감정이 궁금했다. 저랑 성격이 많이 닮아있는 것 같지는 않다. 실제 성격과는 다른 지점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 성격에 대해 묻자 원진아는 “가만 안 놔둔다. 답답한 것보다도 즉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라며 “묘하게 끌리는 부분이, 답답하기도 하지만 이해도 되더라. 그래서 더 끌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가 되기 전 평범한 회사원 생활도 했던 원진아. 그는 회사원 생활이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일찍 시작했다. 20대 초반에 했던 거라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22~3세 때 하고 중간에 다른 일들이 많아서 자세하게 어떻게 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제 자리라고 해놓고 앉아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잡는 순간 ‘낯설지는 않네’ 싶었다. 몸이 기억하나 보다. 약간 도움이 되는 것도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18일 오후 9시 첫방송.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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