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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몸짱 부부인 미용업자 권혁모와 댄스 강사 출신 박성희가 부부 관계 고민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권혁모는 "아내가 춤을 춰서 하체가 비욘세같다. 허벅지가 탄탄한 게 딱 봐도 기본 이상(?)은 할 것 같아 성적으로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연애 때는 차에서도 하고 장소를 안 가렸지. 근데 결혼 후 너무 달라지니까 난 좀 충격인 거지"라고 토로했다.
이에 박성희는 "난 사실 성욕이 있는 편은 아닌 것 같다. 목욕탕만 갔다 와도 질염에 걸리는 스타일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권혁모는 "그래서 아내가 나한테 자위기를 사줬다. '난 못해주니 너 혼자 힘들 때 해결을 해라'라면서"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래서 야동을 보고 한 번 해보려했는데 내 사랑을... 야동에 있는 모르는 사람한테 주는 게 너무 아까워. 그건 아니잖아. 내 사랑을 아내한테 줘야지"라고 토로했다.
놀란 박성희는 "요즘 그거 안 써?"라고 물었고, 권혁모는 "안 쓴다. 안 쓴 지 오래됐다. 그걸로 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히 답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남편에게 성인용품을 선물하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고, 박성희는 "힘들어서 벅찼나 봐"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도 그래서 내가 좋고 싶었어. 내가 좋아야 남편하고도 더 하고 싶고 더 좋지 않을까 해서 나도 찾아봤다 여자 진동기에 대해서. 근데 그날 마침 가게 건물 1층에 성인용품 가게가 생겨 이것저것 샀는데 난 더 끓어오르지 않아 요즘에 사실은"이라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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