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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다이어트 이후 고충을 토로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몸짱 흉부외과 의사 김원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영구는 "제가 74kg에서 두 달 만에 15㎏를 감량해 59㎏가 됐다. 의사 선생님이 '그만 빼라. 이러다 죽는다'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열심히 해서 식스팩을 얻었는데, 얼굴은 촛농처럼 흘러내리고 머리도 빠지고 건강을 잃었다"
그러면서 김원곤에 대해 "저는 방송에서 몸짱 대결이었고 출연료도 있어서 하게 됐다. 하지만 교수님은 아무것도 주는 것 없는데 그냥 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감탄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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