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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어머니인 서정희가 생일 때 선물 목록을 보낸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서정희, 서동주, 배영만, 손헌수, 백봉기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새로운 도약, 2021 효도는 나의 것!'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동주는 "반성이 된다. 엄마한테 좀 더 잘해드려야 할 것 같다"며 "엄마는 생일에 선물 리스트를 작성해서 주신다. 메신저로 원하는 것 사진과 가격, 가게 위치를 보낸다. 그러면 제가 그중 선별을 해서 가보면 '서정희가 와서 찍어두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제가 시간 낭비를 하는 게 싫으신 거다. 앞으로는 용돈도 좀 드려야 할 것 같다. 오늘 많이 반성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정희는 "동주가 굉장히 바빠서 잠도 잘 못 잔다. 변호사 일을 하면서 연예계 생활도 하고, 눈물 나게 감동적인 게 많다. 거기에 선물까지 사러 다니면 얼마나 힘들겠냐. 그래서 편안하게 해주려고 웃으면서 장난삼아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딸이) 카드를 주지만 못 썼다. 사실 제 마음은 한 번 쓰니까 못 쓰겠더라. 마음이 아팠다.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려서 다시 돌려줬다"며 애틋함을 전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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