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리에A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AC밀란과 인터밀란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AC밀란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9라운드에서 아탈란타에 0-3 완패를 당했다. 리그 선두 AC밀란은 이날 패배로 13승4무2패(승점 43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탈란타는 10승6무3패(승점 36점)를 기록해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탈란타는 전반 26분 로메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메로는 고센스의 크로스를 골문앞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탈란타는 후반 8분 일리치치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에서 일리치치가 AC밀란 케시에의 팔꿈치에 가격당해 쓰러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일리치치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탈란타는 후반 32분 자파타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로메로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자파타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아탈란타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2위 인터밀란은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2위 인터밀란은 12승5무2패(승점 41점)를 기록해 선두 AC밀란과 승점 2점차로 간격을 줄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