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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맹승지가 오랜만에 방송으로 팬들과 만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 가수 나상도, 국악인 하윤주, 가수 윤호, 개그우먼 맹승지가 출연했다.
이날 맹승지는 “빈손으로 가지 않겠다. 한우를 가지고 양손 가득히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 맹승지는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한 개그맨들의 성적이 좋았다는 말에 “제가 타사 개그맨 중에서 오정태 씨와 마찬가지로 멍청이과에 속한다”며 “2021년이 됐지 않나. 똑똑이 캐릭터를 만들어보고자 나왔다”고 말했다.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맹승지는 “개인기가 많지는 않은데 시골 대형견 성대모사를 할 줄 안다. 그 대형견이 겁이 좀 많은데 침입자가 왔을 때 소심하게 짖는 모습을 해보겠다”며 실감 나는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맹승지는 개그맨으로 데뷔하기 전 연극배우로 활동했다고. 그는 “2013년 데뷔하기 전에 2007~8년 이때부터 대학로에서 연극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최근에는 ‘극적인 하룻밤’, ‘운빨 로맨스’라는 공연을 했었다”며 “연극을 조금 해봤으니까 안 해본 영화나 드라마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맹승지는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에서 성형 사실을 솔직히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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