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예비 FA' 포수 최재훈(32)이 팀내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로 우뚝 섰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2021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한화 이글스의 연봉계약 대상자는 총 59명으로, 최재훈이 지난 해보다 30% 오른 2억 6000만원에 계약하며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팀내 억대 연봉은 총 8명으로, 최재훈 외 노수광 1억 7300만원, 장시환 1억 5400만원, 하주석 1억 3500만원, 정진호와 정은원 1억 2000만원, 장민재와 오선진이 1억원 등이다.
전년대비 연봉 최고 증가폭 1~5위는 모두 투수들이 차지했다.
연봉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강재민으로, 전년 대비 193% 오른 7900만원에 계약했다. 윤대경이 175% 오른 7700만원, 김진영은 147% 오른 7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첫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우도 114% 오른 9000만원,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김종수도 61% 오른 6100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야수 중 최다 증가폭을 기록한 선수(군 보류 복귀 강상원 제외)는 노시환으로, 지난해보다 82% 상승한 6000만원에 계약했다.
한화 이글스는 "연봉계약 완료에 따라 오는 2월 1일부터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2021 스프링캠프 1차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1년 한화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연봉 1위를 기록한 최재훈. 최재훈은 올해 연봉 2억 6000만원을 받는다.(첫 번째 사진) 한화 주요 연봉 계약 내용.(두 번째 사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한화 이글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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