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김한윤 코치와 박성균 피지컬 코치가 계약을 연장했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30일 김한윤 코치와 박성균 피지컬 코치 재계약 발표와 함께 "김한윤 코치와 박성균 코치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개최가 연기된 국제대회 및 A매치 등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3월에는 월드컵 2차예선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난해 연기됐던 스즈키컵, 그리고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게임(SEA 게임)이 각각 11월과 12월에 예정되어 있다.
김한윤 코치는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국제대회가 연기되었지만, 리그는 정상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선수들 체크를 계속해서 해 왔다. 중간 중간 대표팀 소집도 진행하여 컨디션 체크도 병행했다. 올해도 상황은 같지만 지난해에 연기된 국제대회까지 포함하여 예정되어 있는 대회가 많기 때문에 선수들이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근황을 알렸다.
박성균 코치는 “베트남 대표팀의 피지컬 코치를 맡은 지도 3년차가 됐다. 재계약을 먼저 제안해 준 협회에게 감사하고 선수단이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전과 같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한윤 코치는 K리그에서 통산 430경기에 출전한 수비수 출신 지도자로 지난 2019년부터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2세 이하(U-22)대표팀을 전담하고 있다. 수원 유스팀과 연변푸더(중국) U-23 피지컬 코치를 역임한 박성균 피지컬 코치도 2019년부터 베트남 대표팀에서 피지컬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두 명의 코치는 베트남 대표팀 합류 이후 SEA게임 우승 등 성과를 이뤄내며 협회로부터 지도력을 인정받아 재계약을 진행하게 됐다.
[사진 =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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