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 '미나리' 측이 불법 다운로드 영상 복제와 재배포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8일 오전 배급사 판씨네마는 공식 입장을 내고 "'미나리'가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의 본편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정 온라인·모바일 커뮤니티, 개인용 클라우드,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한 불법 유포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다수의 불법 게시물과 클라우드 공유 등을 확인하여 전문 업체를 통해 채증 및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공유하거나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이자 범법 행위이므로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 아칸소 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미국 영화협회 등 각종 시상식에서 60관왕을 차지했다. 오는 3월 3일 개봉.
[사진 = 판씨네마]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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