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데릭 로즈(34, 188cm)가 뉴욕으로 돌아왔다. 전성기 시절을 함께 했던 탐 티보도 감독과도 재회했다.
현지언론 ‘ESPN’은 8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뉴욕 닉스가 합의한 트레이드에 대해 보도했다. 뉴욕은 로즈를 영입했고, 디트로이트는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와 2021 NBA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뉴욕은 로즈가 잠시 몸담았던 팀이다.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하던 로즈는 2016-2017시즌에 뉴욕으로 이적, 64경기 평균 32.5분 동안 18득점 3.8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로즈는 2016-2017시즌 종료 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옮겼다.
약 3년 만에 뉴욕으로 돌아온 로즈는 탐 티보도 감독과도 재회했다. 로즈는 최전성기 시절을 보낸 시카고 시절 티보도 감독과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2010-2011시즌에는 MVP를 차지했고, 티보도 감독 역시 해당 시즌에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티보도 감독은 지난해 여름 뉴욕의 지휘봉을 잡았고, 뉴욕 닉스는 2020-2021시즌 동부 컨퍼런스 7위에 올라있다. 뉴욕은 로즈를 영입, 가드진에 무게를 더하며 중위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로즈는 올 시즌 15경기 평균 22.8분 동안 14.2득점 1.9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지명권을 받아오며 노선을 분명히 했다.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5승 18패에 그쳐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데릭 로즈.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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