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잘 넣어줘서 잘 받아 먹는다."
하나원큐 양인영이 8일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서 23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신지현과의 2대2 호흡이 상당히 좋았다. 삼성생명의 골밑도 적절히 헤집었고, 외곽슛도 터트리면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양인영은 "연승을 이어가서 좋고, 우리가 하려고 하는 농구가 나와서 좋았다. 지현이와 2대2가 잘 맞는다. 더 빨리 맞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지현이가 패스를 잘 넣어줘서 잘 받아 먹는 것 밖에 없다"라고 했다.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해 양인영은 "심리적인 것도 없지 않아 있었고, 스스로 못 이겨냈던 것 같다. 감독님이 요즘 농구 길을 새로 알려준다. 조금 감독님이 길을 맞춰가면서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양인영은 "지역방어는 계속 맞추다 보니 손발이 잘 맞는다. 아직 토킹 하는 부분 부족하다. 맞아가는 느낌이 전보다 확실히 있다. '잘 마무리하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다. 끝까지 하는 힘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했다.
[양인영. 사진 = 부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