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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아레스가 멀티골을 기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셀타 비고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AT마드리드는 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와 2-2로 비겼다. 리그 선두 AT마드리드는 이날 무승부로 16승3무1패(승점 51점)를 기록해 2위 바르셀로나(승점 43점)와의 격차를 승점 8점 차로 벌렸다. 수아레스는 멀티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6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셀타 비고는 전반 13분 미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나는 팀 동료 말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AT마드리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AT마드리드는 전반 45분 수아레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수아레스는 요렌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AT마드리드는 후반 5분 수아레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수아레스는 왼쪽 측면에서 로디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셀타 비고는 후반 44분 페레이라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페레이라는 팀 동료 솔라리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연결해 AT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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