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이 2021년 첫 15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등극했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연일 뜨거운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며 지난 설 연휴 4일간 27만 관객을 동원, 극장가에 따뜻한 온기를 가득 불어넣었다.
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울'은 설 연휴 4일간(2월 11~14일) 총 27만 3,09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56만 8,219명이다.
이로써 '소울'은 설 연휴 4일 동안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것은 물론, 개봉 후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개봉 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은 '소울'의 기적이 또 한 번 통한 유쾌한 기록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 온 가족 관객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은 '소울'은 모든 관객이 사랑한 2021년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매김하며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신작 개봉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울'이 만들어낼 남다른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과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한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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