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5일(현지시간) 오스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부문별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배우 겸 프로듀서 프리앙카 초프라 요나스의 진행으로 '미나리'가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각본을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전 세계 영화제에서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90여 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이 가운데 32개가 윤여정이 수상한 여우조연상이다.
한편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사진 = 판씨네마(주)]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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